2025년 10월 3주차 BIM 관련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10월20일 ~ 10월24일 까지 신규 등록된 뉴스 리스트 및 요약 입니다.
2025년 10월 3주차 BIM 및 스마트 건설 동향 브리핑
Executive Summary
2025년 10월 3주차 건설 산업 동향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이 단순한 3D 설계 도구를 넘어, 디지털 제조 및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두 가지 핵심 동인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첫째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시즌2'와 같은 정책이 요구하는 사업 속도 단축이며, 둘째는 현대건설의 '모듈러 승강기' 도입 사례로 대표되는 DfMA(제조 및 조립을 위한 설계) 기술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이다.
BIM, AI, 디지털 트윈 기술은 더 이상 개별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건설 현장 안전(삼성물산·현대건설), 도시 문제 해결(광주시), 핵심 인프라 관리(K-water), 나아가 미래 헬스케어(DGIST의 '휴먼 디지털 트윈') 분야까지 융합되어 적용 범위가 전방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가치는 LH의 BIM 국제표준(ISO 19650) 인증 획득, 계룡건설 및 무영CM의 'BIM 어워드' 수상 등 구체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은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BIM 데이터를 제조 및 공정 데이터와 통합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BIM 전문가에게 4D/5D BIM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통합 관리자로서의 역량 전환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10월18일 ~ 10월20일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트윈 활용 연구
요약: 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스마트 광주시티 연구회'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역 현안(회안대로 교통정체 해소 방안 등) 해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방 의회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와 정책 제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도시 문제 해결에 디지털 트윈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를 반영한다.
- 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스마트 광주시티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국제뉴스)
-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스마트 광주시티 연구회' 최종보고회... (매일일보)
- 광주시의회, 스마트 광주시티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BIM 및 건설 기술의 미래 비전과 컨퍼런스
요약: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탄소중립, 인재 육성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움직임과 함께 BIM 및 스마트 건설 관련 주요 컨퍼런스 개최 소식이 확인된다. 빌딩스마트협회가 'buildSMART CONFERENCE 2025'를 개최하는 등, 국내 BIM/스마트 건설 분야의 기술 동향 공유와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 빌딩스마트협회 'buildSMART CONFERENCE 2025' 개최 (국토일보)
- [파워인터뷰] ② 디지털 전환ㆍ탄소중립ㆍ인재육성… ‘2050 비전’ 본격... (대한경제)
- 조립주택부터 로봇까지...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스마트 건설' 선도 (인사이트코리아)
건설 산업 혁신 기술 (AI, 모듈러, 데이터센터 등)
요약: AI, 모듈러 주택, 데이터센터 기술 등 첨단 기술을 건설 및 주거 환경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특히, AI를 활용한 지능형 시스템, 모듈러 홈으로 진화하는 지능형 주거 기술,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기술 등은 건설 산업이 단순 건축을 넘어선 '기술 혁신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건설 산업의 체질 개선 및 산업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 AI 시대의 데이터센터의 기술① (기계설비신문)
- [비바100] AI가전서 스마트홈 거쳐, 모듈러 홈 진화하는 지능형 주거 기... (브릿지경제)
- [과학을읽다]병원, 단순 치료 시설 넘어 '기술 혁신 전진기지'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10월21일
스마트 건설 인재 양성 및 교육
요약: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에서 BIM 실습과정 집체교육을 신규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스마트 건설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 경복대 건설교육원, BIM 실습과정 집체교육 개설…스마트 건설 인재 양... (베리타스알파)
- 경복대 건설교육원, 스마트건설 인력 양성과정 개설 (아시아경제)
-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 BIM 실습과정 신설…스마트건설 실무형 인재 육... (아시아투데이)
BIM, AI, 디지털 트윈 기반 건설 및 산업 혁신
요약: 건설업계가 AI 학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명지녹산산단이 AX(AI 전환)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제조업 혁신을 본격화하는 등 BIM, AI, 디지털 트윈 기술이 건설을 넘어 조선,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안전 강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사장부터 대리까지…건설업계는 지금 ‘AI 열공’ (대한경제)
- 삼성물산·현대건설, AI發 '디지털 트윈'으로 더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 (오피니언뉴스)
- 부산시 명지녹산산단 AX 실증사업 선정…AI 전환 제조산업 혁신 (뉴스핌)
BIM 적용 우수 사례 및 수상
요약: 무영CM이 BIM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BIM 기술이 대형 건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품질 향상에 필수적임을 보여주며, BIM 활용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 무영CM, BIM 어워드 수상…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성공적 완수 (경인일보)
10월22일
K-water, AI·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해외 협력
요약: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관리 시스템 협력을 논의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K-water의 초지능 물관리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 수자원공사, 룩셈부르크와 AI 물관리 협력 파트너십 확대 (뉴스1)
- 수자원공사,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AI 물관리 협력 파트너십 확대 (국토일보)
- K-water, 유럽 문 활짝...초지능 AI 물관리 글로벌 리더십 확보 (브레이크뉴스)
BIM/디지털 트윈 글로벌 적용 사례 (YII 2025)
요약: 'YII 2025' 컨퍼런스에서 BI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글로벌 적용 성공 사례가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인도 호텔 건설의 자재 절감, 델리 메트로 스카이워크, 중국 자동차 공장의 충돌 감지, 중국-베트남 간 생태도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서 비용 절감, 공기 단축, 복잡한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 [YII 2025] 印 호텔, '디지털 트윈'으로 420톤 철강 절감 (산업일보)
- [YII 2025] "시민 발 묶지마라"… 델리메트로, '스카이워크' 디지털 트윈... (산업일보)
- [YII 2025] 파워차이나, '中-베트남 생태도로' 난제 BIM으로 풀었다 (산업일보)
DGIST, 미래전략으로 '휴먼 디지털 트윈' 제시
요약: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FIX 2025' 박람회에서 3대 미래전략분야를 발표하며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핵심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피지컬 AI, 퀀텀 센싱과 더불어 DGIST의 주요 연구 성과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미래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 DGIST, 'FIX 2025'에서 피지컬AI·휴먼 디지털 트윈·퀀텀 센싱 등 3대 미... (전자신문)
- DGIST, ‘피지컬 AI·휴먼 디지털 트윈·퀀텀 센싱’ 3대 미래전략분야 ... (헤럴드경제)
- DGIST, 'FIX 2025'서 피지컬 AI 등 3대 미래전략분야 선봬 (뉴시스)
BIM/디지털 트윈, 산업·기술·지역 협력으로 확산
요약: BI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스마트 제조, 조선, 에너지, 원자력 등 핵심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해외 진출 지원이 이루어지는 한편, 강원도의 재난안전 관리, 경상남도의 지속가능 건축 비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로도 주목받으며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기획]스마트제조, 핵심은 디지털 트윈·AI 예지보전 (매일일보)
- KOIIA, 일본 'Japan IT Week 2025'서 'K-디지털 트윈' 기업의 해외 진출 지... (전자신문)
- 강원도회, 한라대학교와 재난안전 디지털관리 업무협약 체결 (대한전문건설신문)
10월23일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SCX) 개최 및 참가 기업
요약: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SCX)'에 다수의 BIM 및 스마트 건설 기술 기업이 참가합니다. 이들 기업은 XR, AI 기반 공사관리, 스마트 안전 솔루션, 통합 플랫폼 등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XR·VPS 기반 공간컴퓨팅 전문기업 딥파인, '2025 스마트건설·안전·AI엑... (이투뉴스)
- 서벡스,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출격…"통합형 AI 공사관리 솔... (내외경제tv)
- BIM & DX 전문기업 케이씨엠씨,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SCX)' 참가 (IT비즈뉴스)
디지털 트윈 및 공간정보 기술 동향
요약: 국내외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실내 AR 내비게이션을 출시했으며, 인도 아그라시는 도시 개발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리스크를 줄였습니다. 또한 DGIST의 휴먼 디지털 트윈 연구, 원자력 및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 등 기술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 [YII 2025] 인도 아그라 도시 개발, 디지털 트윈으로 리스크↓ (산업일보)
- 네이버, 공간지능 기반 '실내 AR 내비게이션' 출시 (뉴스핌)
- DGIST, 피지컬 AI·휴먼 디지털 트윈·퀀텀 센싱 집중 공개 (뉴데일리)
BIM 도입 성과 (LH 인증 및 계룡건설 수상)
요약: 국내 BIM 기술 적용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단지 분야에서 BIM 국제표준인증(ISO 19650)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계룡건설이 시공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BIM 어워즈 2025'에서 건설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스마트 건설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 LH '공공기관 최초' 단지 분야 BIM 국제표준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 계룡건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BIM 어워즈' 건설분야 대상 수상 (비즈워크)
- 한화 대전 새 야구장 'BIM 어워즈 2025' 건설분야 대상 (연합뉴스)
킨텍스(KINTEX) 제3전시장 착공
요약: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3전시장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총 672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면적을 확보하게 됩니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전시장으로 구축되어 MICE 산업 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대형 글로벌 전시회 인프라"(종합) (연합뉴스)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AI 스마트 전시장 잰걸음 (조선일보)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 개최…세계 20위권 규모 컨벤션센터로 도약 (머니투데이)
기타 BIM/건설 산업 동향 (정책, 세미나, 소프트웨어 등)
요약: 건설 산업의 규제 환경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별로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목조건축과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경남 지역은 건축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지스타소프트는 새로운 GstarCAD 2026을 공개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 [기자수첩] 건설 강국은 옛말 지금은 '규제 왕국' (뉴스핌)
- 진주시 ‘목조건축과 탄소중립 국제 세미나’ 성료 (뉴데일리)
- “설계가 달라졌다” 지스타소프트, GstarCAD 2026·3D 솔루션 공개 (헬로티)
10월24일
BIM 적용 우수사례 및 수상
요약: 계룡건설이 시공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기술제안부터 실시설계,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에 BIM을 적용하여 원스톱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BIM 어워즈 2025'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BIM이 공사 기간 단축, 품질 향상, 효율적인 운영관리 기반 확보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 한화 대전 새 야구장 'BIM 어워즈 2025' 건설분야 대상 (TJB대전방송)
- 계룡건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BIM 어워즈 건설분야 대상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BIM 어워즈 2025' 건설분야 대상 (TJB대전방송)
데이터센터 준공 및 BIM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요약: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IT Load 64MW, 수전 용량 100MW)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AI 및 클라우드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BIM 기반의 간섭 최소화 설계 및 특화 공정관리 기법을 적용하여 복잡한 설비 공정의 정밀 통합 관리와 공사 기간 단축을 실현했습니다.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현대건설의 선도적인 기술 역량이 입증되었습니다.
- 현대건설,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대 연다 (파이낸셜뉴스)
- 현대건설, 국내 최대규모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준공 (디스커버리뉴스)
- 현대건설, 1.3조원 규모 국내 최대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완공 (아시아경제)
BIM 국제 표준 및 정책/사업 확대
요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BIM 국제표준인증인 'ISO 19650'을 획득하며 BIM 프로젝트 관리 체계와 기술력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공공공사 BIM 발주 증가 등 BIM 도입 확산과 스마트 건설로의 전환을 위한 공공 부문의 노력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LH, 영국왕립표준협회 BIM 국제표준인증 'ISO 19650' 획득 (이슈앤비즈)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 개최 2028년 완공 목표로 건립 시작 (글로벌에픽)
- 올 상반기 공공공사 BIM 발주 79건…전년 대비 5.3% 증가 (기계설비신문)
I. 핵심 동향: 속도와 제조의 결합
최근 건설 산업은 BIM 의무화를 넘어, 프로젝트의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혁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제조 기술(DfMA)과의 융합 및 정책적 속도 요구가 맞물리면서 BIM의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다.
A. DfMA의 부상: 모듈러 기술의 확산
이번 주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 혁신은 현대건설의 모듈러 승강기 국내 최초 도입이다. 이는 BIM이 DfMA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임을 증명하는 명백한 사례이다.
- 기술 개요: 승강기 주요 부품의 **약 9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는 조립 및 마감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 핵심 성과: 시범 설치 결과, 설치 기간이 기존 방식 대비 약 80% 단축되는 놀라운 효율성을 보였다.
- BIM과의 연관성: BIM으로 생성된 3D 모델과 데이터는 공장 제작 단계에서 오차 없는 정밀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제조의 청사진' 역할을 수행한다. BIM이 없이는 정밀한 모듈 제작이 불가능하다.
| 구분 | 기존 방식 | 모듈러 방식 |
| 시공 기간 단축 | 길고 복잡함 (수 주) | 약 80% 단축 |
| 현장 위험도 | 상대적으로 높음 (고소 작업) | 대폭 감소 (공장 제작) |
| 품질 일관성 | 현장 환경에 영향 | 높음 (표준화된 공장 생산) |
B. 정책 변화와 속도 경쟁: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시사점
서울시가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는 건설 시장의 속도 경쟁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정책 변수이다.
- 정책 목표: 정비사업 평균 소요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산업에 미치는 영향: 사업 기간의 대폭적인 단축은 계획, 설계, 시공 전 과정에서 오차 및 재작업 최소화를 강제한다. 이는 BIM 기반의 협업과 통합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 BIM의 역할 변화: 단순 3D 모델링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사전 오류 검토(Clash Detection)와 의사결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II. 기술 적용 범위의 전방위적 확장
BIM, AI, 디지털 트윈 기술은 건설 분야를 넘어 도시, 인프라, 첨단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융합 솔루션을 창출하고 있다.
A. BIM, AI, 디지털 트윈의 융합
-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고 있다.
- 도시 문제 해결: 광주시의회 '스마트 광주시티 연구회'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회안대로 교통정체 해소 방안 등 지역 현안 해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제조업 혁신: 부산시 명지녹산산단이 AX(AI 전환)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제조업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B. 핵심 인프라 및 첨단 산업으로의 확산
- 물 관리 시스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첨단 물관리 시스템 협력을 논의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 데이터센터 구축: 현대건설은 BIM 기반 설계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IT Load 64MW)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 미래 기술 연구: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FIX 2025' 박람회에서 피지컬 AI, 퀀텀 센싱과 더불어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을 3대 미래전략분야로 제시했다.
- 적용 산업 확대: 스마트 제조, 조선, 에너지, 원자력 등 핵심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C. 글로벌 적용 사례 및 협력
'YII 2025' 컨퍼런스에서는 BI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글로벌 성공 사례가 다수 발표되었다.
- 인도: 호텔 건설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철강 420톤을 절감했으며, 델리 메트로 스카이워크 프로젝트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다.
- 중국: 자동차 공장에서 충돌 감지에 활용되었으며, 중국-베트남 간 생태도로 프로젝트의 난제를 BIM으로 해결했다.
- 해외 진출 지원: KOIIA는 일본 'Japan IT Week 2025'에서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III. 산업 생태계 동향 및 주요 성과
기술 도입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재 양성 및 공공 부문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A. BIM 도입 성과 및 공식 인정
- 국제 표준 인증: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단지 분야에서 BIM 국제표준인증 **'ISO 19650'**을 획득하여 프로젝트 관리 체계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 BIM 어워드 수상:
- 계룡건설이 시공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BIM 어워즈 2025' 건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제안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BIM을 적용한 원스톱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 무영CM 또한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로 BIM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B. 인재 양성 및 교육 동향
- 실무형 인재 육성: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스마트 건설 분야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BIM 실습과정 집체교육을 신규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 업계 전반의 학습 열기: 사장부터 대리까지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AI 열공'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C. 정책 및 공공 사업 동향
- 공공 발주 증가: 2025년 상반기 공공공사 BIM 발주는 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 대규모 스마트 인프라 구축: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3전시장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이 전시장은 AI 기반 스마트 전시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D. 주요 행사 및 기술 발표
- 컨퍼런스 개최: 빌딩스마트협회가 'buildSMART CONFERENCE 2025'를 개최하여 기술 동향 공유와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 엑스포 개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SCX)'에 딥파인(XR), 서벡스(AI 공사관리), 케이씨엠씨(BIM & DX) 등 다수의 혁신 기술 기업이 참가를 예고했다.
- 소프트웨어 출시: 지스타소프트는 새로운 GstarCAD 2026 및 3D 솔루션을 공개했다.
IV. BIM 전문가를 위한 시사점 및 대응 전략
이번 주 뉴스는 BIM 전문가들에게 역할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단순 모델러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통합 관리자로 진화해야 한다.
- DfMA 프로세스 통합 역량 확보: BIM 모델링을 공장 생산(제조) 및 현장 조립 프로세스와 직접 연결하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설계 단계에서 시공 방식을 결정하는 DfMA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다.
- 정책 기반 프로젝트 속도 최적화: '신속통합기획'과 같이 빨라지는 프로젝트 속도에 맞춰, BIM 데이터의 신속한 검토와 오류 제로화(Zero-Error)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능력 강화: 3D 모델 자체보다 모델에 담긴 공정(4D) 및 물량/비용(5D) 데이터를 활용하여 프로젝트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건설 자동화 관련 지식 습득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
추가설명(해설): https://info.dec-w.com/242
ⓐBIM 뉴스_2025년 10월 3주차: BIM과 모듈러 기술로 완성하는 미래 건설업 청사진
원본자료: https://info.dec-w.com/225 2025년10월_3주차 BIM 관련뉴스 리스트2025년 10월 3주차 BIM 관련 뉴스를 알려드립니다.10월20일 ~ 10월24일 까지 신규 등록된 뉴스 리스트 및 요약 입니다.10월18일 ~ 10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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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씨(D.E.C)
martin@dec-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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