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5년 6월 스마트건설 주요이슈(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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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6월 스마트건설 주요이슈

• 발행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발행일: 2025-06-30

1. 스마트건설 주요이슈

• BIM 도입 의무화
• '레고 블록'처럼 짓는 모듈러 공법 확산

2. 해외 동향

•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의 지연 및 축소 조정
• 중국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현황
• 독일 GBC Engineers GmbH의 BIM 기술 적용 사례

3. 국내 동향

• 포스코이앤씨, 「IoT기반 철근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
• DL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 「녹색기술 인증 획득」... 탄소감축형 엘리베이터 피트 기술 개발
• HD현대, 스마트해진 건설기계 신모델 서울 모빌리티쇼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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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https://www.codil.or.kr/viewDtlTchDevNews.do;jsessionid=zSCHO1c3vqeb1fQINqXo2S0iehBb2vHROtEcisoINjQ5UCmdl5zxFkHwEESeWNnS.codil_servlet_engine1?pMetaCode=inf20250926010

2025년 6월 스마트건설 주요이슈 - 건설기술동향 건설기술정보시스템 CODIL

 

원본문서:

2025년+6월+스마트건설+주요이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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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2025년 6월 기준 스마트건설 분야의 핵심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주요 이슈는 정부 주도의 BIM 도입 의무화 확대와 민관 모두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모듈러 공법의 확산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공공공사에 BIM 적용을 목표로 단계적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비용 및 법제도 관련 어려움이 상존합니다. 모듈러 공법은 공기 단축과 안전성 향상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건설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요 건설사들은 기술 개발과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NEOM) 프로젝트가 재정 압박으로 인해 규모가 축소 조정되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독일의 GBC Engineers는 BIM 기술을 데이터센터 등 복잡한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기술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요 건설사들의 기술 혁신이 두드러집니다. 포스코이앤씨는 IoT 기반의 철근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인적 오류를 줄이고자 하며, DL건설, 롯데건설 등은 탄소감축형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HD현대는 첨단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 건설기계를 공개하며 시장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들은 스마트건설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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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건설 주요 이슈

1.1. BIM 도입 의무화

배경 및 방향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혁신을 위해 BIM(건설정보모델링) 도입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모든 공공 공사에 BIM을 전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먼저 공공부문에서 BIM을 의무화하고 민간 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하는 단계적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주요 정책 진행 과정

연도	주요 정책 및 조치
2020년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 발표(12월), BIM 도입 기본원칙 및 단계별 추진 계획 제시
2021년	대형 SOC(고속도로 철도 등) BIM 시범 적용, LH 공동주택 BIM 적용 확대 시작
2022년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 발표(7월), 1,000억 원 이상 공공공사 BIM 의무화 명문화
2023년	BIM 설계대가 마련(3월), 도로분야 대가기준 개정, 철도분야(노반 및 궤도) 대가기준 마련
2024년	건설산업 BIM 교육비 지원사업 확대, 토목 BIM 플러스 자격 시범도입
2025년	1,0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 BIM 설계·시공 전면 도입 목표

단계별 BIM 의무화 확대 로드맵 정부는 2023년 1,0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부터 BIM 적용을 의무화했으며, 2024년에는 SOC 분야로 확대했습니다. 2026년에는 500억 원 이상, 2028년에는 3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로 단계를 넓혀 2030년에는 300억 원 미만을 포함한 모든 공공 공사에 BIM을 전면 적용할 예정입니다.

연도	BIM 의무화 적용 대상 (공공 공사)	비고
2023년	1,000억 원 이상 철도·건축 공사	BIM 적용 의무화 시작
2024년	1,000억 원 이상 하천·항만 등 SOC 공사	SOC 분야로 확대
2026년	500억 원 이상 모든 공공 공사	대상 범위 확대
2028년	300억 원 이상 모든 공공 공사	대상 범위 확대
2030년	300억 원 미만 포함 전 공공 공사	전면 BIM 도입 의무화

제도적 지원 및 현장 문제 BIM 시행지침이 2021년 공식 발간되었으나, 실제 사업에서 BIM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기준이 미비하여 현장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 비용 부담, 관계 법령과의 부조화 등이 지적되며, 정부 차원의 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지원책이 병행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1.2. '레고 블록'처럼 짓는 모듈러 공법 확산

부상 배경 및 장점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비용 상승과 인력난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30~50% 단축할 수 있으며,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품질을 균일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 및 공공 부문 동향 정부는 모듈러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2024년 1,000호에서 2025년 2,000호, 2026년 이후에는 3,000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금 감면, 용적률 완화 등 제도적 지원도 검토 중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최고층인 22층 모듈러 주택 실증을 완료했으며, 2025년부터 연간 3,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주요 기업 동향

•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초 13층 모듈러 주택(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했으며, 사우디 '사피 패키지-2' 현장에 PAU(Pre-Assembled Units Module)를 설치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GS건설: 폴란드 목조 모듈러 업체 '단우드'와 영국 '엘리멘츠'를 인수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에 PC(Precast Concrete) 공장을 완공하고, B2G(정부 대상)에서 B2C(소비자 대상)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입니다.
• DL이앤씨: 2017년부터 모듈러 기술 개발을 시작해 18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에서 진행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플랜트 건설에 모듈러 공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 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여 모듈러 제작 시설과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및 과제 전 세계 모듈러 건축 시장은 2024년 1,041억 달러에서 2029년 1,40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시장 역시 2030년 2.2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기존 공법 대비 최대 30% 높고, 대형 모듈 운송에 따른 물류 문제, 13층 이하의 중저층 건물 중심의 기술적 한계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2. 해외 동향

2.1.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의 지연 및 축소 조정

프로젝트 축소 및 일정 조정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네옴(NEOM)의 핵심 사업 '더 라인(The Line)'이 당초 계획에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2030년까지 170km 길이에 150만 명의 주민을 수용하려던 계획은, 2.4km 구간에 3만 명의 주민을 수용하는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주요 원인

• 재정 압박: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사우디의 석유 수출 수입 감소가 재정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 예산 문제: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2024년 예산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으며, 프로젝트 전체 예산은 8.8조 달러로 추산되어 당초 예산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술적·비용적 복잡성: 프로젝트의 높은 비용과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 리더십 교체: 프로젝트 지연에 대한 책임으로 CEO 나드미 알 나스르가 해임되고 아이만 알 무다이퍼가 임명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프로젝트 축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203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에너지, 교통, 디지털 전환, AI 산업 등 관련 인프라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2. 독일 GBC Engineers GmbH의 BIM 기술 적용 사례

기업 개요 GBC Engineers GmbH는 2015년 설립된 독일 기업으로,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센터, 교량 및 터널 구축 등에서 최첨단 엔지니어링 및 BIM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BIM 적용 프로젝트

• BER21 데이터 센터 (미텐발데): 전체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포함하여 2개 건물로 구성된 데이터 센터의 구조 상세 설계를 BIM으로 수행했습니다.
• FR8.2 데이터 센터 (프랑크푸르트): 8층 높이의 신규 데이터 센터로, 그중 4층 규모의 중앙 섹션(FR8.2)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 BER13 데이터 센터 (루드비히스펠데): Vantage Data Centers가 건설한 저탄소 데이터 센터로, 건물과 작업 공간의 구조 상세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결론 GBC Engineers의 사례는 BIM 도입이 단순한 모델링을 넘어 건축, 엔지니어링, 개발, 공공 부문 기획자 등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정밀성,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3. 국내 동향

3.1. 포스코이앤씨: 「IoT기반 철근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

최근 건설 현장의 철근 누락으로 인한 중대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설계 검토, 철근 발주, 가공, 시공 검측 등 철근 공사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원스톱(One-stop) 디지털 관리 플랫폼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하여 수량산출서와 SHOP 도면의 광학 문자를 비교해 철근의 규격별 물량을 자동으로 검토하고 확인하는 기능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발생하던 인적 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3.2. DL건설, 롯데건설 등: 「녹색기술 인증 획득」

DL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는 공동으로 탄소감축형 엘리베이터 피트 기술을 개발하여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친환경 건설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3. HD현대: 스마트해진 건설기계 신모델 공개

HD현대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형 굴착기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24톤급 'DEVELON' 굴착기로, 두 브랜드의 기술력이 통합된 첫 제품입니다.

신모델에는 전자 제어 유압 시스템(FEH)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되었으며,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미래 기술을 구현하고 선도하겠다는 'Xite Transformation' 비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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